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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2025년 04월 13일(주일) - "수용"
    2025-04-12 13:06:44
    김영지
    조회수   24

    수용

     

    이탈리아의 밀라노 대성당에는 아름다운 세 개의 아치 문이 있습니다.

    한 문에는 아름다운 장미가 조각되어 있는데,

    그 밑에 기쁘게 해주는 그 모든 것은 잠시뿐이다.”라는 글이 새겨져 있고,

    다른 문에는 십자가가 새겨져 있는데,

    그 밑에는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그 모든 것들도 잠시뿐이다.”라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.

    마지막 문에는 오직 영원한 것만이 중요할 뿐이다.”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.

    인생의 즐거움이나 고통이 잠깐이듯이 우리가 추구하는 자기 만족과 욕구 등도 다 잠깐입니다.

    우리는 영원한 것을 붙잡기 전에는 참 평안과 기쁨을 얻을 수 없습니다.

   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영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.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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